국내 대표 관광·여행 전문박람회인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한 경남 지자체 현장 부스 모습.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최신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대표 관광·여행 전문박람회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오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KITS는 경남일보와 KITS조직위원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아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플랫폼, 다양한 여행 관련 체험, K-팝 아이돌 공연, 어린이 캐릭터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약 100여개 지자체가 참가하며, 참가하는 자치단체 및 기업에는 관광 국제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및 국가·도시와의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관광의 미래, 감성과 로컬에서 답을 찾다! 라는 타이틀 아래 참가기관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는 10주년을 맞아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밴드 루시(LUCY) 공연과 핑크퐁,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 공연, 한복 패션쇼 등을 비롯해 KITS 포토부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환경 문제와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국의 다양한 생태관광과 자유롭게 여행하는 새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KITS조직위원회 정창수 위원장은 “올해 박람회는 KITS가 지향하는 관광·여행 산업의 전문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인바운드·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관광산업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기 전 일산 킨텍스에서 각 지역별 대표 관광지 및 여행명소를 살펴보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숨겨진 보물 같은 관광지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